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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외교 맡기던 시대 끝 ... 민간 외교 앞장"

제20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공식 출범했다.    평통은 지난 16일 오후 둘루스 소네스타호텔에서 20기 출범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 최광철 평통 미주부의장, 캐롤린 보르도 조지아 연방 하원의원, 샘 박 조지아 주 하원의원, 제임스 린든 웰스프링 오브 라이프 대표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통 20기 자문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공공 외교의 선봉장이 되기로 다짐했다. 김형률 회장은 "자문위원으로서 자질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평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야 한다"면서 "미래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축사는 박윤주 총영사, 최광철 미주 부의장, 캐롤린 보르도 의원, 샘 박 의원 린든 대표 등이 전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민주 평화통일, 민주주의, 한반도의 평화, 통일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대의를 담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마음에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풍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것 기대한다"면서 "총영사관은 평통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캐롤린 보르도 의원은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하고 평화를 위해 진보하는 것은 우리의 한인 커뮤니티의 안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한반도 평화법(HR 3446)의 자랑스러운 공동 발의자로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수십년간 거주했다고 밝힌 제임슨 린든 대표는 한국어로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린든 대표는 "북한이 남한과 통일만 된다면 그곳에 가서 전도도 하고, (주민들을) 돕겠다고 기도했다"면서 "우리 가족은 이런 좋은 뜻을 한인들에게 배웠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풀어주신다면 우리는 바로 북한에 가서 그 문제를 풀 것"이라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활동 안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박윤주 총영사가 자문위원들에게 한 명씩 위촉장을 전달한 뒤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에서는 전현준 지역협력 분과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평화번영 정책과 평화 공공 외교'를 주제로 강연했다.     배은나 기자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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